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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민 "교육감 후보,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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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도민 "교육감 후보, 잘 모른다"
  • 김두헌 기자
  • 승인 2009.12.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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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MBC 여론조사‥광주 안순일, 전남 신태학 1위 차지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교육감 선거와 입후보예정자들에 대한 인식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MBC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시도민 60%∼70%가 교육감 후보를 '모른다'고 응답했다.

29일 광주 MBC의 보도에 따르면 내년 6월 2일 직선제로 치뤄지는 광주교육감에 적합한 후보로는 안순일 교육감이 15.4%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이정재 前 광주교대 총장이 9.2%로 뒤를 이었다.

전남 지역에서는 신태학 前 순천 교육장이 10.3%, 김장환 前 교육감이 9.6%로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오차 범위안에서 혼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정찬종 前무안교육장이 2.9%, 윤기선 남도사랑나무 이사장이 2.9%, 서기남 전남도교육위원이 2.9%,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이 2.4%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무응답이 70%에 달했다.

한편, 광주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위는 31.4%를 기록한 강운태 의원이 차지했고 박광태 현 시장은 18.5%로 2위, 10%를 기록한 정동채 前 의원이 3위, 9.2%의 이용섭 의원이 4위, 6.2%의 전갑길 광산구청장이 5위, 5.4%의 양형일 前 의원이 6위를 기록했다.

또한 차기 전남 지사에 대한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박준영 현 지사가 51.5%의, 주승용 의원 18.4, 이석형 함평군수가 15.6%로 뒤를 이었다. 광주 MBC는 이번 여론조사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광주와 전남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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