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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청 '관내 초등학생 죽향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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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청 '관내 초등학생 죽향문화체험'
  • 김두헌 기자
  • 승인 2014.10.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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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토요프로그램 운영…죽녹원과 우리밀 제과 제빵 체험장에서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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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은 24일, 10월 문화·예술 토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죽향(竹香)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담양 죽녹원에서 댓잎이슬을 머고 자라는 죽로차 한 잔으로 목을 적시면서 다양한 테마의 대숲길 산책과 죽림욕으로 일상에 지쳐있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제과제빵 체험학습장을 방문해 우리쌀, 우리밀로 만든 제품이 우리 입맛과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향긋하고 맛있는 쿠키와 케익만들기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단순히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서 재배되는 양질의 곡물과 과실을 이용한 제과‧제빵을 친구들과 함께 직접 체험해보고 올바른 식습관과 소비습관까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은 “오늘 처음으로 문화예술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른 학교 누나, 형들이 있어 서먹서먹하고 어색했지만 대숲길을 걸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전통차를 마시니 몸도 건강,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내 손으로 직접 케익과 쿠키를 만들어서 기쁘고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께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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