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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퇴직교원 521명 정성홍 광주교육감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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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퇴직교원 521명 정성홍 광주교육감 후보 지지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2.05.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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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광주전남 교수 215명 지지선언 이어 본격적인 교육계 세몰이

광주 퇴직교원 521명은 이번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에서 정성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17일 광주퇴직교원 521명은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 26개 교육시민단체가 추대한 광주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인 정성홍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더불어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천명했다.

퇴직교원들이 정성홍 후보 지지를 결정한 이유는 크게 3가지라고 밝혔다. 우선, 36년 평교사 생활과 혁신학교 운동을 통해 학교 현장에 대한 탁월한 이해를 갖추었으며 또한 박근혜정부에 맞서 해직을 감수하면서도 참교육을 포기하지 않은 정의로운 삶을 실천했고 광주의 26개 교육단체가 추진한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노력의 성과로 추대된 후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퇴직교원 지지선언 추진을 책임졌던 이인범 위원장은 “현직 교원들의 정치기본권이 극단적으로 제한돼 우리 퇴직 교원들만 정치적 표현이 가능한 터라 퇴직교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퇴직교원들 사이에서 민주진보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절대로 보수정치인 추종자에게 광주교육을 맡길 수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분들이 뜻을 모아주셨다”고 밝혔다. 

또한 이인범 추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이 대학입시에서 정시 강화, 고교 서열화, 전수 학력평가 공약 등을 통해 특권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줄세우기와 획일화된 입시경쟁교육의 부활을 알리고 있어 이에 맞설 광주교육감의 필요성 때문에 정성홍 후보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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