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지난 5월 1일, 진원초등학교(교장 문제은) 운동장에서 170여명의 학부모와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원 스포츠데이'가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이번 운동회는 학부모 참여를 높이기 위해 근로자의 날에 맞춰 가족간의 유대감 강화와 건강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운동회는 개회식부터 ‘선택 땡, 딩동댕!’, ‘쳇바퀴 굴리기’, ‘끝까지 간다!’ 등 이름만으로도 신나는 1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만국기와 신나는 음악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된 이번 운동회는 학부모 계주,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등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종목들이 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는 말처럼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즐겁게 뒷마무리까지 마쳐 갈채를 받았다.

문제은 교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