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이 5월 2일 대회의실에서 진도교육지원청과 진도경찰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아리랑 전승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서만재 클래식 기타연주가가 진도아리랑 변주곡과 외국 민요를 연주하고 진도아리랑을 같이 따라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진도아리랑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진도교육가족’과 ‘경찰’을 초대해 이번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서만재 클래식기타 연주가의 연주에 이어 이선백 아코디언 연주가, 박수아 라틴가수, 허숙현 대금 연주가, 안정자 명창이 차례로 나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 진도아리랑과 외국민요 연주뿐만 아니라, 다 함께 진도아리랑을 따라 부르는 흥겨운 공연으로 모두가 즐기는 음악회가 됐다.

오미선 교육장은 “진도아리랑 전승 음악회를 통해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인 진도아리랑을 소중히 여기고, 보존해 후대까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면서 “진도 교육가족과 경찰을 초청해 함께 즐기며, 소통과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