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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초-청계북초' 작은학교 희망의 연합 봄놀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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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초-청계북초' 작은학교 희망의 연합 봄놀이 한마당 
  • 이명화 기자
  • 승인 2024.05.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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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초등학교(교장 임도선)와 청계북초등학교(교장 김유동)가 지난 5월 9일, 몽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합력해 2년째 봄놀이 한마당 행사를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양교 관계자들과의 충분한 사전 논의를 거쳤고, 학생들간 2차례 오고 가는 만남을 통해 친교와 어울림의 시간을 가진 후 실시됐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눠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와 응원 함성으로 운동장과 높은 봄 하늘을 가득 메웠다. 

1학년 아이들의 태극기 기수를 선두로 입장한 뒤 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교직원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함께 몸풀기 체조를 한 후에 출렁출렁 파도 천 타기, 연필로 지구를 굴려라, 보트를 넘어라, 과녁을 걸어라, 댄스 한마당, 경품 추첨 등 여러 가지의 게임에 신나게 참여했다.

중간 휴식 시간에는 학부모회와 학교에서 준비한 가래떡과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꿀같은 휴식을 보내고 마지막 젖먹던 힘까지 줄다리기에 참여했고, 학교 대항 이어달리기 계주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3~4학년 몽탄초 학생들은 “청계북초로 가서 어울릴 때 처음만날 때는 어색했는데, 오늘 두 번째 만남으로 더 친해져서 다음에도 함께 놀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5~6학년 청계북초 학생들은 “우리학교와 몽탄초 친구들과 한팀으로 하나돼 응원했던 기억들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몽탄초 김한별 교사는 “봄놀이 한마당이 2년째 이어져 오면서 소기의 성과를 내는 것 같다. 앞으로 체육활동뿐만 아니라 공동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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